LA 클리퍼스가 비로소 전력을
갖출 채비를 마련한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복귀한다고 전했다. 조지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한다.
조지는 시즌 중반에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시 다쳤던 곳인 만큼 실질적으로 시즌 중에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적잖았다. 그러나 시즌 막판 복귀가 전망이 되기도 했으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 돌아오게 됐다.
최근 조지는 뛸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며,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됐다. 이번 주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 바 있으며, 복귀가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그가 돌아오면서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클리퍼스가 순위를 끌어올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서부컨퍼런스 7위와 격차가 적지 않기 때문. 순위가 이대로 유지가 되는 점을 고려하면, 클리퍼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7번시드 결정전을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이에 앞서 조지가 돌아와 경기 감각을 찾고, 기존 선수와 호흡을 점검할 수 있는 점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클리퍼스는 아직 전력 회복의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노먼 파월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 파월의 경우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예상이 어렵지만, 시즌 종반에라도 돌아온다면 조지와 손발을 맞춰야 한다. 조지의 부상 시점과 파월의 트레이드 이후 합류 시점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같이 뛴 적이 없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최상의 경우 이달 말에 조지가 돌아오는 만큼, 내달 초에 파월까지 합류할 경우 토너먼트에서 충분히 반전의 계기를 만들 만하다.
이번 시즌 내내 카와이 레너드가 출장하지 않았고
, 조지도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결장한 점을 고려하면 8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도 실로 고무적이다.
조지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6경기에서 경기당 35.5분을 뛰며 24.7점(.421 .323 .880) 7.1리바운드 5.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좋은 기록을 만들었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당장 복귀하는 만큼,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51&aid=0000058367
어빙 돌아온 브루클린이나 조지 돌아온 클리퍼스 ,, 플옵 재미있겠네요
그나저나 레너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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